지난 2월 26일 데이케어센터 및 방문요양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 케어링 (23/11/10, 케비어 #22: 출산병원과 어린이집이 사라진 자리에는 뭐가 생길까)이 IMM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등으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Series B 투자를 유치했다. 2월 중으로는 M&A 2건 (에이디피그린, 플렉슬)을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이며, 1월을 합산하더라도 투자규모 상위 5위 안에 드는 건이다.
■수요 급증에 따라 기업들이 참여하며 해당 산업 확대 예상
KB증권은 2024년 연간전망 자료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새롭게 생겨나는 것으로 ‘시니어케어 산업’을 주목한 바 있다. 시니어케어 서비스는 한국의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반해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령자들은 실버주택/요양돌봄서비스/건강 및 운동 기구 등을 노후 상품 중 현명한 소비가 어려운 제품으로 꼽았다 (한국소비자원). 이제까지 국내에서 관련 시장은 기업들보다는 개인 사업자들이 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양적, 질적 측면에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의 시장 참여가 예상되는 바, 해당 산업 확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