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54010)

중국 이커머스 진출은 한국 광고 시장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줄까?

■ 기대감: 미국에서 시작된 중국 이커머스의 광고비 집행 증가
페이스북은 4Q23 광고 매출액 급증 이유로 ‘중국’을 지목했다.
중국 이커머스는 미국 시장 침투를 위해 마케팅을 늘렸고, 이는 페이스북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현재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는 한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국내에서 모바일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알리와 테무의 광고 노출이 늘어났다는 것은 쉽게 체감할 수 있다.
중국발 이커머스 진출로 국내 이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궁극적으로 국내 광고시장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을까?

■ 국내 광고 업계 동향: 기대감 있지만,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입장
국내 광고 업계는 중국 발 이커머스에 대한 기대감이 예상보다 높다.
세부적으로는 중국 발 이커머스 광고가 브랜드 광고보다 퍼포먼스 광고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어 광고 밸류체인마다 약간의 온도 차이가 존재한다.

① 브랜드 광고 비중이 높은 업계는 중국 이커머스에 보수적이다.
중국 이커머스는 브랜드 광고가 적어 아직은 실적 기여도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다만 향후 이커머스 경쟁이 심화되면서 브랜드 광고로도 확장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