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내린다매

2024년 하반기 채권 전망
2024.06.03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 국내 채권: 현실 가능한 기대감

KB증권은 2024년 연간전망에서 연초까지 금리가 하락한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반등해 2분기 중 고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와 비교해 금리의 레벨은 낮아졌지만, 경로는 그대로 유지한다.
하반기 인하는 여전히 가능한 시나리오인 가운데, 시장은 이미 금리인하가 더딜 것을 반영하고 있다.
지표가 견고할 것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견고한 모습을 보여도 금리의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둔화될수록 금리의 하락 폭은 클 것이다.
또한, 6월 FOMC에서 발표될 점도표에서 연내 인하 횟수는 기존 3회보다 축소되겠지만, 추가 인상을 전망한 점이 없다면 시장은 완화적으로 해석할 것이다.


한은 총재는 물가가 2%대로 내려간다는 확신이 들어야 인하를 할 수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8월 금통위까지는 물가가 둔화되고 있다는 확인이 어렵다.
금리인하 시점이 4분기로 지연될 수밖에 없는데, 11월에 미 대선이 열린다.
트럼프의 지지율에 따라 원화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은은 대선 결과까지 지켜본 이후 11월에 인하할 것이다.
임재균 임재균
정형주 정형주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