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경로는 바꾸지 못했지만, 레벨은 낮춘 5월 한국 물가

KB Bond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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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를 고려하면 11월 인하를 단행하겠지만, 스왑시장은 더 보수적으로 반영

- 5월 한국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09% 상승하면서 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인 0.16%를 하회.
전년대비로도 2.66% 상승하면서 인포맥스 시장 예상치인 2.76%를 하회하면서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한국의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때문.
정부는 연초 이후 과일?채소류 총 13개 폼목에 할인 지원을 시작했고, 1~2월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3월에는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 정부 비축 물량 방출, 농산물 할인 행사 확대 시행 등 농축수산물 안정화 정책을 실행.
지난 4월 농축수산물 가격은 2.37% 하락한데 이어, 5월에도 1.33% 하락하면서 전월대비로 -0.11%p 기여.
458개 품목 중 가격 하락이 큰 15개 품목 중 13개 품목이 농산물에 해당.
다만,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의 물가 기여도는 0.04%p로 높은 수준을 유지.
또한, 외식 제외 서비스 부문의 물가 기여도는 0.10%p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뚜렷하게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되지는 않고 있음.
핵심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3% 상승하면서 최근 5년간 5월 핵심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인 0.22%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
핵심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2.21% 상승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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