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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가 아닌 매수

KB Bond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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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권이지만, 금리 상승 시 비중 확대

- 6월 FOMC에서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1회로 전망.
3월 FOMC에서 제시한 3회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2회 인하를 전망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 (6/13).
다만, FOMC 전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던 가운데, 파월은 대부분 (most)의 연준 위원들은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언급.
또한, 연준은 보수적으로 물가를 전망하기 시작했다고 언급.
이를 고려하면 4월 물가가 둔화되는 모습을 확인했지만,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던 1~3월 물가에 대한 우려로 금리 전망 자체를 다소 보수적으로 보고 있는 것일 수 있음.
또한, 올해 점도표는 상향 조정됐지만, 연내 2회 인하를 전망하는 위원들도 8명으로 적지 않은 상황.
또한, 파월은 금리인하는 데이터에 의존한다고 언급한 만큼 물가가 둔화되면 9월 인하는 여전히 가능한 시나리오

- 이로 인해 시장은 6월 FOMC전 발표된 소비자물가에 더 주목하는 모습.
5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006%, 핵심은 0.16%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 (각각 0.1% 및 0.3%)보다 부진.
또한, 5월 PPI도 전월대비 -0.25%, 핵심 PPI도 0.05%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각각 0.1% 및 0.3%)를 하회.
CPI와 PPI 이후 시장은 5월 핵심 PCE가 전월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Inflation Nowcasting도 5월 핵심 PCE가 0.10%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 (헤드라인은 0.07%).
물가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시장은 재차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음.
연준은 6월 FOMC에서 올해 말 핵심 PCE를 2.8%로 전망했는데, 향후 0.187%씩 상승하면 연준의 전망치에 부합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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