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트럼프 재선 가능성, 완화된 성장주 쏠림

US Market Pulse

■트럼프 재선 가능성을 다각도로 반영하는 시장

- 더 높아진 트럼프 재선 가능성: 지난 주말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이후, 더 높아진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시장.
트럼프-공화당 정책이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 속에 장기금리 상승.
파월 연준 의장이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2분기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줬다고 언급한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 단기금리는 소폭 하락.
주식시장에서는 에너지와 금융 업종이 상대 고성과 기록.
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연료 생산에 우호적인 트럼프의 정책 기조, 금융규제 완화 가능성, 장기금리 상승을 반영.
유틸리티 업종과 태양광 기업 등 바이든 친환경 정책 수혜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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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된 성장주 쏠림: 트럼프 재선 가능성을 반영하며 증시가 상승 중인데, 성장주 쏠림은 완화되고 있음.
S&P 500 시가총액에서 대형성장주 M7이 차지하는 비중도 축소 중.
지난 3개월 동안 ① 장기금리 하락과 ② AI 낙관론이 성장주 멀티플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성장주 쏠림을 심화시켰음.
트럼프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장기금리 하락세가 주춤해졌는데, 이는 성장주 상승을 이끈 한 축이 약해질 수 있음을 의미.
동시에 트럼프 재선의 수혜로 성장주 반대편에 있는 가치주가 부각되기 시작.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상대 멀티플이 장기 추세 아래에 머물러 있다는 점도 성장주 쏠림 완화를 가능케 하는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