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인하가 빨라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도 과도. 길게 놓고 봤을 때 금리 하락을 비중 축소의 기회로 활용
- 7월 FOMC가 종료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은 9월 FOMC에서의 50bp 인하 가능성이 86.5%까지 상승했으며, 9월 FOMC까지 6주의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연준이 9월 정례회의 전 긴급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전망도 재기. 팬데믹으로 경기가 봉쇄되자 연준은 2020년 3월 3일과 15일 긴급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양적완화를 재실시
- 8월 14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그리고 8월 고용지표가 부진하다면 연준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아직 50bp 인하 등을 반영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 7월 FOMC 이후 바뀐 것은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을 확인한 것과 증시 폭락. 7월 고용지표는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연준이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 것은 1~2번의 데이터에 반응하지 않겠다는 것. 비농업부문의 고용자수는 부진했지만 감소한 것은 아니며, 비농업부문은 숫자의 등락이 심하며 전월치의 수정도 빈번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는 점은 우려요인이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과거와 달리 해고가 아닌 경제활동 참여자수가 증가하면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임 (8/5). 더욱이 전일 발표된 ISM 비제조업지수는 51.4%를 기록하면서 기준선 (50%)을 상회했으며, 세부 내역 중 고용 부문은 51.1%로 시장 예상치 (46.4%)와 전월 (46.1%)을 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