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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불확실성 is back

KB Bond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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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반영한 미 국채 금리는 상방 경직성, 한국 금리는 하방 경직성 상승

- 재 당선 가능성이 높은 트럼프.
17시 00분 기준 7개의 경합주에서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펜실베니아에서 승리를 확정하면서 트럼프가 확보한 의석수는 267석.
아직 당선 확정을 위한 270석 확보는 하지 않았으며 주요 경합주의 결과에 따라 선거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90%의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위스콘신 (10석)에서도 트럼프가 우세한 상황.
큰 변동이 없는 한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됐으며, 트럼프도 승리 선언

- 개표하면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 국채 및 국내 금리는 상승.
상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가운데, 하원까지 공화당이 승리한다면 2016년과 같은 공화당이 대통령, 하원/상원까지 싹쓸이를 할 수 있는 상황.
이에 따라 관세 부과 및 이민자 추방 등 행정명령을 통한 정책 외에도 트럼프가 언급한 것처럼 감세 정책의 실행 가능성이 높아짐.
CRFB는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미국의 재정적자는 2035년까지 1.65~15.55조 달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추정.
또한 관세 부과 우려로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수 있음.
대선 결과가 11월 FOMC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2025년까지 연준의 인하 경로를 고려하면 연준의 인하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다만, SOFR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FOMC에서 발표한 것보다 더딘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음.
또한,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다가 승리가 확정되면서 금리가 크게 상승했던 2016년과 달리 이미 10월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부터 금리가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압력은 크지 않다고 판단.
오히려 길게 놓고 봤을 때 관세 부과 및 이민자 추방 등은 성장률의 하향 조정 요인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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