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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발언. 고용에 대한 우려↓, 물가 우려↑

KB Bond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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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딘 연준의 인하와 높아진 원화 레벨.
성장 부진과 고민이 많아질 한은

-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의 경기는 전세계 주요 국가 중 가장 좋다고 언급.
주택 부문의 투자는 다소 부진하지만, 기업들의 설비와 무형 자산 투자는 견고하다고 언급.
또한, 가처분 소득의 증가와 가계의 견고한 대차대조표로 민간소비가 견고하다고 평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8월 개인소비지출 발표에서 가계의 저축률은 상향 조정됐는데, 이를 고려한 것으로 판단.
또한 눈에 띄는 점은 생산성 향상에 대해 언급한 점.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20년에 비해 최근 5년간의 생산성은 더 빠르게 상승했다고 평가.
이로 인해 과열없이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힘

-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는 다소 축소.
7월 실업률이 4.25%까지 빠르게 상승하면서 연준은 지난 9월 FOMC에서 50bp 인하를 단행.
고용시장은 견고하며 이런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인하한다고 한다고 언급했지만,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컸음.
이로 인해 연준은 9월 FOMC에서 올해와 내년 실업률 전망치를 4.4%로 전망.
과거 실업률이 상승하면 추세적으로 이어졌는데, 연준이 올해와 내년 실업률을 동일하게 전망한 점은 연준이 추가적인 고용시장에 대해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했음.
다만, 9월 실업률은 4.05%까지 반락하면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축소.
파월은 실업률이 1년 전에 비해 높아졌지만 더 이상 높아지고 있지 않다고 평가하면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는 이전보다 감소한 것을 확인.
전일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1.7만건으로 시장 예상치 (22.4만건)를 하회했으며, 지난 7~8월과 달리 상승하고 있지 않은 모습.
10월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파월은 허리케인과 파업의 영향으로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렵다고 평가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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