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기준일 변경 이후 두 번째 기말배당시즌이 찾아오고 있다. 첫 번째 시즌에서 달라졌던 점이 무엇이고, 기준일을 변경한 기업들은 어떻게 매매할지 분석해보았다.
■ 기준일 변경으로 달라진 배당주의 연말풍경
배당절차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2023년 결산배당부터 시행된 ‘배당 기준일 변경’이후 두 번째 맞는 기말배당시즌이 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배당기준일 변경을 위한 정관변경에 동참하지 않은 기업도 있어, 다가올 2024년 12월 27일이 배당락인 기업도 많다. KOSPI 기말 예상 배당수익률은 1.38%인데, 기준일을 변경한 기업이 그 중 0.6%p, 기준일을 변경하지 않은 기업은 0.78%p다. 종목 수로는 KOSPI 보통주 기준 기준일 변경 기업이 101개, 미변경 기업이 466개, 배당 미실시가 251개로 기준일 변경에 동참해야 할 기업이 아직 더 많은 상황이다. 달라진 부분은 배당락의 분산이다. 배당기준일 변경은 12월 말 배당락일에 배당주 매도가 집중되는 현상을 분산시켰다. 1월 중순에서 4월 초까지 기준일이 다양해졌고, 그 중 2월 말과 3월 말에 기준일이 가장 많이 몰려있다. 다만 배당기준일을 변경한 기업이라고 배당락일 주가하락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배당수익률이 높을수록 배당락일에 주가하락이 큰 모습은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