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FOMC의 점도표와 기자회견은 생각보다 더 매파적이었다. 점도표 중앙값은 내년 2회 인하를 시사해 9월 대비 2회 축소됐고, Longer-run을 포함한 중장기 전망도 모두 상향됐다 <그림 1>. 파월 의장은 기존의 ‘통화정책이 긴축적이고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는 기조에서 ‘중립 수준에 상당히 가까워졌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사실상 속도 조절을 선언한 셈이다.
KB증권은 2025년 미국 정책/국채 금리 전망을 상향했다 <표 1>. 그 배경을 업데이트했다.
■2025년 기준금리 3.75%. 중립까지 인하할 필요가 없을 가능성
2025년 기준금리 전망을 3.5%에서 3.75%로 상향했다 (‘12/19, 임재균’). 인하 시기는 분기별 1회 (3, 6, 9월)로 예상한다 <그림 2>. (1) 매크로 환경과 이에 대한 (2) 중앙은행의 반응 함수를 고려하여, 기준금리가 중립 (3.25~3.50% 가정)까지 인하되지 않을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