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보험업종은 (KRX 보험)은 5.8% 하락하며 KOSPI -7.5% 대비 강세를 시현하였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확대되었다. K-ICS 비율이 높은 삼성화재, 삼성생명, DB손해보험의 경우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시현하였지만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현대해상, 한화생명, 동양생명은 KOSPI 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시현하였다.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한다. 1) 신계약 판매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보유계약 해지, 계리적 가정 조정, 경험통계 반영 등으로 보유 CSM 성장은 둔화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2) 감독당국의 규제의 방향성을 감안할 때 지급여력 및 배당가능이익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3) 낮아진 K-ICS와 ALM 미스매칭을 완화하기 위해 자산 듀레이션 확대 노력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보유이원 제고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업종의 경우 2025년 정비수가 인상 결정 이후 자동차보험료 인상 논의가 아직 구체화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2025년 자동차보험 손익 악화 우려 역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