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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Preview. 동결, 인하 모두 가능하지만, 동결이 소폭 우세

KB Bond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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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결, 인하 모두 금리는 반등할 것

- 1월 금통위에서는 동결 그리고 인하 모두 가능한 것으로 판단.
한은 내부도 물가, 성장, 환율 등 금융안정 간의 상충으로 고민이 많은 상황에서 어느 결정이든 근소하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
한은 총재가 캐스팅보트를 통해 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한은 총재가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경우 4번째 캐스팅보트가 될 것 (2001년 7월 25bp 인하, 2006년 8월 25bp 인상, 2013년 4월 동결)

- KB증권은 동결이 소폭 우세할 것으로 전망.
미 선거에서 트럼프가 승리로 한국 수출 경기에 대한 우려는 높아진 가운데, 정치 불확실성과 무안사고로 민간소비의 하방 압력은 더욱 높아짐.
다만, 정책 여력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10~11월 인하의 시차를 감안하면 금리인하 효과를 확인하는 시간도 필요할 것.
더욱이 정치 불확실성이 상승하면서 환율 우려도 높아짐.
지난 11월 한은은 금리를 인하했지만, 2명의 금통위원은 환율을 우려해 동결을 주장.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시장의 우려보다 크지 않다는 보도 이후 환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1/10), 11월 금통위보다 60원 높으며, 11월 금통위 이후 주요국 환율과 비교해도 원화는 하락폭이 큰 통화.
더욱이 트럼프 1기에서 보듯이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으며, 보우만 연준 이사는 연준의 금리인하 조정은 마지막 단계라고 언급하는 등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하는 점은 환율의 부담 요인.
또한, 12월 물가가 전년대비 1.93% 상승하면서 지난 10~11월 인하를 했을 당시와 달리 물가에 대한 우려도 소폭 확대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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