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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고용 서프라이즈는 한은의 1월 동결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KB Bond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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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의 노 컷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재차 반등한 원화.
한은도 환율에 무게를 더 둘 수 있는 상황

-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5.6만명으로 시장 예상치 (14.6만명)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
지난 11월 고용자수는 21.2만명으로 속보치보다 1.5만명 하향 조정됐지만, 크게 부진했던 10월은 4.3만명으로 수정치보다 0.7만명 하향 조정.
3개월 평균 고용자수 증감은 17.3만명으로 지난달 (17.0만명)보다 소폭 개선.
산업별로도 광산업, 도매, 제조업 부문만 고용자수가 전월대비 감소했고, 나머지 산업은 고용자수가 증가하는 등 민간부문의 고용자수는 22.3만명 증가

- 가계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고용자수도 47.8만명 증가.
반면, 실업자는 23.5만명 감소하면서 12월 실업률은 4.1%로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 (4.2%)를 하회.
경제활동 참여자수가 24.3만명 증가했음에도 실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보면 4.09%로 전월 (4.23%)보다 대폭 하락.
인종별, 학력별로 실업률을 살펴봐도 모든 인종, 모든 학력에 걸쳐 실업률이 하락하는 모습이 확인.
실업 이유도 일시적 해고자 (11.1% → 12.5%), 자발적 퇴사자 (12.0% → 13.8%)의 비중이 증가했지만, 영구적 해고자의 비중은 34.7%로 지난달 (36.6%)보다 감소한 점도 긍정적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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