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금리 하락과 엔비디아 상승

US Market Pulse

■장기금리 하락, 잠잠해진 관세 헤드라인,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확대 기조에 환호한 엔비디아

- 장기금리 하락: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4%대로 하락한 가운데, 금리에 민감한 중소형주 러셀 2000 지수와 부동산 업종 등이 상대적으로 고성과를 기록.
금리 하락의 배경 중 하나는 1월 ISM서비스업 지수 부진.
ISM서비스업 지수는 시장 예상과 달리 52.8%로 하락.
7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는데, 보고서는 1월에 기상악화 영향을 받았다는 기업들의 응답이 많았다고 설명.
기업활동, 신규주문과 함께 가격 항목이 큰 폭으로 하락.
그밖에 재무부가 발표한 국채 발행 계획의 만기별 규모가 유지된 점도 금리 하향 안정에 기여


- 중국과 EU 무역갈등에 대한 경계: 주 초 시장 변동성을 키웠던 트럼프 정부의 관세 관련 헤드라인은 잠잠해졌지만, 중국과의 무역갈등에 대한 경계는 여전함.
중국은 10% 추가 관세 부과 대응의 일환으로 알파벳과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재개한다는 입장.
블룸버그는 중국의 반독점 조사 대상에 애플이 추가될 수 있다고 보도.
애플의 인앱 지출 축소, 외부 결제 서비스 및 스토어 금지 등의 정책들이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을 언급.
트럼프 대통령이 EU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도 대형기술주에 대한 EU의 압박이 맞대응 방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음.
파이낸셜타임즈는 EU가 미국과의 무역갈등에서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뿐 아니라, 지식재산권이나 소프트웨어 등 서비스 무역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