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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 진행 속도가 영향을 미칠 관세 출구전략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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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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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하순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예산결의안의 진전을 확인한 후에 비중을 확대해도 늦지 않을 전망

낙폭을 확대한 미국 주요 주가지수.
약세장에 진입한 나스닥 지수.
S&P 500이 전일 대비 5.97% 하락한 5,074.08pt로 마감.
S&P 500 지수는 전고점 대비 17.42%, 다우 지수는 14.63% 하락.
나스닥 지수는 22.28% 하락하면서 약세장에 진입.
지난주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S&P 500 편입종목 중 200일 이동평균선 상회 종목 비중은 21.27%.
장기 과매도 영역으로 여겨지는 20%에 근접.
과매도 영역에 완연하게 진입하면 추가 급락 우려는 낮아질 전망



강한 추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환경.
경기가 위축될 확률이 높아질 때, 정책 여력이나 의지가 경기 위축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가 높아지면 시장이 급락하거나 큰 폭으로 하락 (4/3).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 외로 강한 보편/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2거래일 만에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약 10% 급락.
급진적인 관세 정책이 나오면서 경기 우려가 높아졌지만 (4/3), 정부의 관세 정책 기조가 바뀔 가능성은 낮고 연준의 신속한 정책 대응 확률도 낮기 때문.
아직 공화당 지지층의 정책 지지율이 높아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 변화를 이끌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음 (3/31).
실물 경제지표 부진이 공화당 지지층의 민심 이반으로 연결되려면 고용시장이 위축될 필요가 있는데, 3월 고용보고서는 시장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음.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22.8만명으로 시장 예상치 13.5만명을 크게 상회.
공식 실업률은 4.1%에서 4.2%로 올랐지만, 4.135%에서 4.152%로 소폭 오르는 데에 그침.
설문 지표가 부진하지만, 관세 부과 전에 높아진 수요 때문에 실물 지표는 견고.
베센트 재무장관은 보수 성향 정치 평론가인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관세 정책을 옹호하며 금방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을 거라는 점을 재확인.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에 신속하게 통화완화로 전환하지 못하는 환경 (3/20).
지난주 금요일에 파월 의장은 이와 같은 연준의 정책 기조를 다시 밝힘.
당분간 경기 침체 확률을 낮출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기 쉽지 않으므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한 주가지수의 추세 반등 기대도 낮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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