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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 금리 급락 후 Q&A (10년 3.6%)

Global Fixed In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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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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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금리 레벨 부담에도 불구하고 듀레이션 전략을 소폭 확대에서 ‘확대’로 상향했다 (‘GFI [4월]’ 참고).
레벨을 논하기 이전에 트럼프 정책이 성장률 전망을 악화시킬 위험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다.
상호 관세 발표 후 미국 10년 금리는 2분기 전망치 4.0%를 이미 하회했으나, 듀레이션 확대 전망은 유지한다.
금리 하락의 근거는 기존과 동일하다.
이번 자료에서는 투자자들의 세 가지 질문, ① 추가 하락 여부, ② 적정 레벨, ③ 반등 트리거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Q1.
추가 하락 여부? Yes


금리 하락의 원인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상호 관세는 베센트 (재무부 장관)보다 강경론자인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선임고문) 등이 주도했고 트럼프는 여러 관세 옵션 중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베센트는 관세에 찬성하는 동시에 협상을 강조한 인물인데 (ex.
“상호 관세율은 상한선”), 사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강경한 무역 정책 기조가 바뀔 가능성이 낮다는 신호다.
더 큰 문제는 경제의 악순환이 시작될 위험이 커졌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주가 충격은 가계의 소비 (심리) 부진을 야기하고, 소비 감소가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 <그림 2>.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설령 바뀌더라도 실물 경제에 악순환으로 빠진 이후라면 금리는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참고로 이틀 간 주가가 10% 이상 하락한 시기 (1987, 2008, 2020년)에 금리의 저점은 수개월 후에 나타났다 <그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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