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이 큰 장 속에서 틈새 전략

ETF Engineered

■ 기술 업종 중심으로의 하락이 두드러진 미국 주식
트럼프 정부의 對중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와 관세 불확실성 우려가 지속적으로 부각됨에 따라, 미국 주식은 기술 업종을 중심으로 증시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연초 이후 SPXT (기술 업종을 제외한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수익률이 SPY의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3월 이후 수익률의 격차가 큰 폭 확대됐다.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기술 업종 중심의 하락폭이 두드러지며 QQXT (기술 업종을 제외한 NASDAQ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QQQ의 수익률 격차가 벌어졌다.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홍콩 -12.8%, 대만 -12.0%, 한국
-6.3%, 중국 -4.4%) 및 유럽 (유로스탁스 -8.1%) 증시 또한 관세 충격에 의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1개월 기준).


■ 관세 불확실성이 쏘아 올린 변동성 장에도 승률이 높았던 ETF
다만 위와 같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였던 자산 피난처는 분명히 존재했다.
변동성이 높은 현재 시장 상황 속 틈새 전략을 찾고자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약 15번의 관세 관련 이벤트 속 승률이 높았던 ETF를 정리해보았다.
관세로 인한 부정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트폴리오 변화를 꾀하는 투자자라면 해당 ETF들을 관심 종목에 올려둘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