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인터넷이나 폰뱅킹으로 송금을 한 경우, 3시간 이내 취소 버튼을 누르면 이체 거래가 무효가 되는 제도. 은행 지점 창구 또는 인터넷, 모바일 뱅킹으로 사전 신청한 후 이용 가능하다. 지연인출제도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제도. 1회에 100만원 이상 금액이 송금, 이체 등으로 현금 입금 될 경우 자동화기기(CD·ATM)에서 30분간 인출이 지연된다. 다만 금융회사 창구에서는 즉시 인출·이체가 가능하다. 이 제도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을 취급하는 기관인 은행, 우체국, 농·수·축협 및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금융투자회사(증권사) 일부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2012년 6월 26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Registrar
도메인 관리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도메인 등록, 도메인 정보 수정, 갱신, 이전, 도메인과 서버를 연결하는 DNS 설정 등의 업무 뿐 아니라 도메인 보호, 이메일 서비스, 웹 호스팅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 도메인 대행업체로는 베리사인의 자회사 네트워크솔루션스 등이 있고 국내도메인 대행업체로는 가비아, 후이즈, 아이네임즈 등이 있다.
cost income ratio
금융회사가 영업이익 대비 어느 정도를 인건비, 전산비 등의 판매관리비로 지출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CIR은 은행의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알아보는 데 활용되는 지표다. 판매관리비의 60~70%는 인건비여서 경영 효율성이 높으면 총영업이익경비율은 낮게 나타난다. 이 수치가 낮을수록 경영 효율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맥킨지의 글로벌 은행 연례 보고서 2023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 부문의 평균 CIR은 2012년 59%에서 2022년 약 52%로 낮아졌다.
Credit Guarantee and Investment Facility
아세안(ASEAN) 10개국 및 한국, 일본, 중국 등의 국가에서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해 보증을 서 주는 기구로 2010년 11월 설립됐다. 기금 규모는 7억 달러로 한국이 1억 달러,중국과 일본이 각각 2억 달러를 분담하고 나머지 2억 달러는 아세안 10개국과 ADB가 분담했다. 이 기구는 특히 그린본드와 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채권 발행을 지원해 왔다. 한화솔루션이 발행한 약 1,714억 원 규모의 그린본드에 대해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보증을 제공했고 CJ대한통운 싱가포르법인이 발행한 560억 원 규모의 채권에 보증을 섰다.
panic buying
사회・환경 변화 등으로 발생한 심리적 불안때문에 물품을 사들이는 걸 뜻한다. 가격이 오르거나 물량이 더 이상 공급되지 않을 거란 불안감 때문에 발생한다. 이 때문에 물량 확보를 위한 거래량은 급격히 늘어나고 가격은 치솟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말로 '공황 구매'라고 부르는 패닉 바잉은 주로 군중 심리 때문에 초래된다. 집값 상승 또는 감염병 확산으로 물량 공급이 부족하다는 전망이 나온 뒤 주변에서 적극 구매 등 동참하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패닉 바잉에 뛰어들게 된다. 패닉 바잉 현상이 시장에 더욱 혼란을 주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선정산 대출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판매 대금을 먼저 은행으로부터 대출 형태로 지급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해당 플랫폼에서 대금을 받아 자동으로 상환하는 대출 방식.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한 후 정산까지 몇 달이 걸릴 수 있는데, 선정산 대출을 이용하면 판매자는 대금이 정산되기 전에도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GTX
수도권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된 고속철도 노선. 지하철보다 빠르게 수도권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여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TX는 총 3개의 노선으로 구성된다. GTX A 노선: 경기도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을 거쳐 동탄까지 연결되는 43.6km구간이다. 2018년 12월 착공해 2024년 수서에서 동탄까지 부분 개통이 됐고, 2025년 전 구간이 개통된다. 2028년에 삼성역이 연결될 예정이다. 개통시 경기 고양 일산에서 서울 삼성동까지 이동 시간이 현재 8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GTX B 노선: 인천 송도에서 서울 용산,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한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2019년 8월 21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GTX C 노선: 경기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거쳐 서울을 관통한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수도권 북부와 남부를 연결한다.
리튬메탈의 높은 에너지 밀도와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혼합한, 즉 '하이브리드'한 형태의 배터리. 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결합하여 연비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높인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미국의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기업 SES가 2021년 11월 3~4일 미국과 한국, 중국에서 잇따라 ‘배터리 월드’라는 온라인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폴로란 이름의 이 리튬메탈배터리(107Ah)는 무게는 0.98㎏에 불과하지만 에너지 밀도는 ㎏당 417Wh에 달한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가 ㎏당 250~300Wh인 점을 감안하면 주행거리는 약 30% 늘어나게 된다. 충전 성능도 높였다. 12분 만에 10%에서 90%까지 고속 충전할 수 있다. 아폴로는 관통, 과충전, 단락, 온도 등 안전성과 관련해 외부 검증도 통과했다. 치차오 후 SES 최고경영자(CEO)는 “광범위한 온도와 전력 밀도 범위에서 비슷한 수준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고온과 저온, 고속과 저속 주행 때 원활하게 작동한다는 의미다. 아폴로의 비결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을 ‘고농도 염중용매’로 바꾸고, 흑연 또는 실리콘이 들어가는 음극재에 리튬메탈을 넣은 데 있다. 전해질을 100% 고체로 바꾼 순수 전고체 리튬메탈 배터리의 전 단계 수준이라는 평가다. SES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중국 상하이 자딩구에 연간 1GWh의 리튬메탈 배터리를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서울 서부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간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광역철도 사업이다. . 표정속도(정류장 정지시간을 포함한 평균 속도) 시속 100km, 최대속도 시속 200km로 지하 40~50m 공간에 건설될 예정이다. 김포 장기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며 총 연장은 21.1km이다. 언론에서는 "GTX-D"라고 표기하나 정식 명칭은 아니다. 2022년부터 2033년까지 약 2조 2,475억원을 투입하여 건설될 예정이며, GTX-B 노선과 연계되어 서울 도심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025년 민자적격성 판단, 기본계획 고시, 2027년 사업 시행자 지정, 실시 계획 승인 예정이며 2033년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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