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가정에 대한 인식 변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분투하는 30대 ‘요즘아빠’ 1화
시리즈 총 5화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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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인 2013년만 해도 한국 남성은 가정보다 일을 우선시하고 가정은 여성에게 의탁했으나 이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추구하는 태도를 보임

〇 10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남성은 가정보다 일을 우선시했으나 이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추구하는 행태가 보편화됨
 

  • 일을 우선시하는 남성은 2013년 63.8%에서 2023 년 39.9%로 23.9%p 감소
  • 가정을 우선시하는 남성은 2013년 8.3%에서 2023 년 16.5%로 8.2%p 증가
  • 일과 가정의 양립을 추구하는 남성은 2013년 27.9% 에 불과 했으나 2023년 43.6%로 15.7%p 확대

[그림 1] 남성의 일과 가정생활에 대한 우선순위 변화 (2013년 vs. 2023년)

2013년과 2023년의 '남성'의 '일'과 '가정생활'에 대한 우선순위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자료: 통계청(2013년, 2023년), 20~60대 평균 기준

〇 10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남성은 가사노동을 여성의 일로 인식했으나 이제는 부부가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

  • 30~60대 남성은 2012년까지만 해도 아내가 가사를 책임지면서 남편도 어느 정도 참여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50%를 상회하여 가사를 주로 여성의 일로 생각

    - 20대 남성은 부부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56.5%를 넘어 타 연령대 대비 남녀평등 의식이 확산된 모습

  • 부부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2012년 38.4%에서 2022년 60.5%로 22.1%p 상승하며 부부의 가사 공동 부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증가하는 추세 (전 연령 평균 기준)

    - 부부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20대 84.2%, 30대 73%를 기록해 부부 간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이 확대된 모습

  • 동일한 세대에서도 10년 동안 부부 간 공평한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이 확대된 모습

    - 2012년의 20대가 2022년 30대로 성장하면서 부부가 가사를 공평하게 책임져야한다는 의견이 같은 기간 56.5%에서 73.0%로 16.5%p 증가

[그림 2] 남성의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 변화(2012년 vs. 2022년)

2012년과 2022년의 '남성'의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자료: 통계청(2012년, 2022년)

김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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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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