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인식 변화 원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분투하는 30대 ‘요즘아빠’ 3화
시리즈 총 5화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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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남녀 모두 가사 및 육아 부담이 늘고 가정 내 남녀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파괴됨

〇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로 여성의 경제력이 상승하고 남성의 입지가 변화하여 남성의 가사 및 육아 참여율이 증가
 

  • 과거에 비해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고 남성이 홀로 경제 활동을 수행하는 가구는 감소

    - 30대² 맞벌이 가구 비율은 2012년 41.7%에서 2022년 54.2%로 12.5%p 증가

  • 과거 남성은 가정에서 경제의 주축으로 공고한 위치를 차지했으나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로 경제력이 상승하면서 이러한 입지에 변화가 발생

    - 남성 대비 여성의 소득 비율은 2012년 79%에서 2022년 84%로 5%p 상승³

  • 여권 신장, 남녀평등 의식 확산 등도 남성의 가사 및 육아 참여율 증가에 영향

    - X세대부터 시작된 부모 및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도 전통적인 남성의 가정 내 입지가 흔들리게 된 요인 중 하나

〇 근로시간 감소로 여가 시간이 늘면서 남성의 가사 참여 및 자녀 양육 여건이 개선됨
 

  • 남성의 월평균 근무시간은 2012년 178.3시간에서 2022년 160.8시간으로 17.5시간 감소

[그림 6] 맞벌이 가구 비중

전체 맞벌이 가구 비중과 '30대 맞벌이가구' 비중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통계청

[그림 7] 남성의 월간 근로시간 변화

남성과 여성의 '월간 근로시간'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고용노동부

◼ 여성의 경제력 상승에 따른 가사 분담에 대한 고정관념 파괴는 젊은 층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남

〇 연령이 낮을수록 가정에서 전통적으로 정의된 남성 역할 또는 여성 역할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경향이 높음
 
  • 연령이 낮을수록 가족의 경제적 부양과 의사결정은 주로 남성의 역할이라는 인식이 약화되는 경향을 보임

    - 가족의 경제적 부양은 주로 남성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비율은 20대가 63.5%에 달하는 반면 60대는 45.2%에 그침

    - 가족의 의사결정은 주로 남성이 맡아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비율 역시 20대는 66.4%에 달하는 반면 60대는 57.3%에 그침

  • 연령이 낮을수록 가사노동이나 가족 돌봄이 주로 여성의 역할이라는 인식이 약화되는 경향을 보임

    - 가사노동은 주로 여성이 맡아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비율은 20대가 76.9%에 달하는 반면 60대는 52.8%에 그침

    - 가족 돌봄은 주로 여성이 맡아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비율 역시 20대는 77.4%에 이르는 데 비해 60대는 58.7%에 그침

[그림 8] 연령별 가정 내 남녀 역할에 대한 인식 변화

연령별 '가정 내 남녀 역할'에 대한 인식 변화를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통계청(2020년)

² 부부 중 가구주 나이 기준 30대를 대상으로 조사된 수치임(통계청)
³ 무자녀 부부 가구 중 남녀 소득 각각 1천만 원 이상이면서 19~44세인 경우.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

김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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