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차] 금융시장 전망(3) FX

시리즈 총 3화
2023.11.06

읽는시간 4

0

핵심 내용 요약

  • ‘완화적’으로 평가된 11월 FOMC 회의, 주 후반 미국 10월 고용도 예상 하회 
  • 8~9일 파월 의장 연설 주목, 미국 10년물 금리 하단 지지 여부, 달러/원 환율 1,307원 중심으로 변동성 확대 예상 

FX 전망

미국 FOMC 이벤트 종료와 고용 부진에 장기금리 급락, 달러/원 하방 강화

  • 미국 연준의 11월 FOMC 정례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기준금리 유지로 결정되었고,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이 ‘완화적’으로 해석됨에 따라 미국 장기금리가 급락했다. 더욱이 주 후반 발표된 미국 10월 고용지표 결과도 예상치를 하회, 고용 부진이 확인됨에 따라 역외 환율은 1,307원대까지 급락했다.

  • 금주에는 특별한 이벤트나 지표가 발표되지 않는 가운데 8일과 9일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과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8월 이후 상승했던 미국 10년물 금리는 10월에 5%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지난 한 주 동안 30bp 이상 급락했다.

    뉴욕 증시는 반등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었다. 미국 장기금리와 달러/원 환율이 지난 2022년 11월과 유사한 양상이다. 당시에도 11월 FOMC 회의 이후 물가지표 둔화로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급격히 약세를 보였다. 금주에는 달러/원 환율은 200일 이동평균선인 1,307원을 중심으로 하단 1,285원과 상단 1,325원 등 하방 변동폭이 커진 만큼 변동성과 등락폭도 클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부진 소폭 개선 기대

중국의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중국의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부진은 소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 Trading Economics, KB국민은행

2022년 11월과 2023년 11월 달러/원 환율 급락

11월 2주차에는 달러/원 환율은 200일 이동평균선인 1,307원을 중심으로 하단 1,285원과 상단 1,325원 등 하방 변동폭이 커진 만큼 변동성과 등락폭도 클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문정희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