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위치한 ‘더클래식 500’은 도심형 실버타운의 대표 주자다. 세련되고 편안한 하우징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시니어 타운이다. 건물에는 백화점과 영화관, 대형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고, 건국대학교병원과 연계한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비용도 높다. 입주 보증금 9억원, 월 이용료는 500만원 넘게 들지만, 현재 2년 이상 기다려야 입주할 수 있다. 강남구 도곡동의 ‘더 시그넘하우스’ 역시 도심형 고급 실버타운이다. 다양한 실버타운을 벤치마킹해 오픈한 만큼 운영 노하우가 돋보인다.
20~49평(약 66~132㎡), 총 11개 타입으로 입주 보증금은 4억~10억원, 월 이용료는 타입별 1인 기준 190만~330만원이다. 국내 최대 규모 실버타운은 용인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다. 입주 보증금은 25평(약 82㎡) 기준 4억~5억원 중반으로 월 이용료는 200만원대다.
KB골든라이프케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니어 주거시설 ‘평창 카운티’가 지난해 말, 드디어 문을 열었다. 그동안 쌓아온 KB골든라이프케어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다양한 서비스로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평창 카운티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한복판,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
대중교통과 도보로 이동할수 있고, 식당, 편의점, 카페 등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평창 카운티 내부는 더 특별하다. 마치 고급 리조트에 온 듯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 곳곳에는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침실과 거실, 화장실 등 집 안에 동작감지센서와 응급호출벨을 비치해 24시간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건강모니터링센서’는 잠을 자는 도중 생길 수 있는 응급 상황 감지는 물론, 스트레스 수치와 수면의 질도 파악한다. 화장실에 설치된 ‘저상 욕조’는 혹시 모를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충격을 흡수하는 특수 소재를 적용했다.
스파, 피트니스, 마사지실(힐링룸),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도 여럿이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옥상에 마련된 정원. 북한산과 북악산이 한눈에 들어와 사계절 아름다운 전경을 선사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만의 수준 높은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전문 간호사와 전문 운동지도사가 건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전담 사회복지 사는 입주자 개개인에 맞는 세심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주업체가 아닌 직영으로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매일 신선한 식재료를 수급해 다채로운 건강 메뉴를 선보인다.
매년 건강검진은 물론 향후 실버타운 입주 예정인 병원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고, KB골든라이프 요양원과 연계도 가능하다.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춘 것도 장점이다. 입주보증금은 3,000만원, 월세와 공동관리비 등 월 이용료는 1인 기준 면적별 290만~429만원이다. 입주 연령은 60세 이상으로 상한 연령은 없다.
즉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면 75세 이상 고령자도 입주 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점도 입주자에게는 큰 매력. 노인을 위한 도심 속 오아시스 평창 카운티에서라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