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할인, 기후동행카드부터 K-패스까지 혜택 비교하기

1. 기후동행카드
2. K-패스
3. 더경기패스
4. 인천i패스

기후동행카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의 가계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에서 선보인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예요.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2,000원 정기권으로 서울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요. 3,000원을 더 내면 따릉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인데요. 만 19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들은 7,000원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요.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 하차하면 별도 요금을 결제해야 해요.

✔️서울 시내 지하철, 서울시 면허 버스, 따릉이만 이용할 수 있어요.

K-패스와 달리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등은 혜택 대상이 아니예요. 하지만 최근 김포골드라인까지 이용 가능해지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와 수단이 넓어지고 있어요.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카드나 실물카드 중 선택해서 발급받을 수 있어요.

① 기후동행카드 모바일 발급 방법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삼성, LG, 구글 등)을 사용하시는 분은 모바일 발급도 가능합니다. ‘모바일 티머니’ 앱 회원가입 후 계좌이체를 하거나 본인명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해 이용하면 돼요.

②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 발급 방법

iOS기반 휴대폰(아이폰)을 사용하거나 모바일 카드가 익숙하지 않다면 실물카드 판매처에서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발급 후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해야 하며, 가까운 지하철역 무인 충전기에서 충전이 가능해요.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으로, 기존 알뜰교통카드가 2024년 5월 1일부터 K-패스로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K-패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20%에서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어요. 최소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월 60회까지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혜택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요.

인구수 10만 명 이하 지자체를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요.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어요.

지하철, 시내버스 뿐 아니라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K-패스를 발급하는 방법은 신규발급과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으로 나뉘어요.

① K-패스 신규 발급 방법

기존에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사용했더라도 K-패스 카드를 새로 발급하고 싶으신 분은 K-패스 카드 신규 발급을 신청하세요. K-패스는 국민, 농협, BC, 삼성, 신한 등 카드사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발급 후 K-패스 홈페이지나 앱에서 회원가입을 마쳐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② 알뜰교통카드 K-패스 전환 방법

알뜰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누리고 싶으신 분들은 새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전환 신청만 하세요. 6월 말까지 알뜰교통카드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쓰던 카드로 K-패스 혜택을 누릴 수 있거든요. 단, 전환 기간이 종료되는 7월부터는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별도로 거쳐야 하니 미리 준비하세요.

더경기패스와 인천i패스는 K-패스 시스템에 해당 지역 주민을 위한 혜택을 더한 카드예요. 어떤 혜택이 더해지는지 알아볼게요.

더 경기패스와 인천i패스는 K-패스의 지원 상한 횟수(최대 60회)를 폐지하고, 청년층의 범위를 만 19세에서 39세로 확대했어요. 인천아이패스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도 30% 환급률을 적용해 혜택을 늘렸어요. 

더 경기패스와 인천i패스는 K-패스와 발급 방법이 같아요. K-패스 홈페이지나 앱에서 K-패스 회원가입 또는 회원전환 절차를 거치면 경기도민은 더경기패스로, 인천시민은 인천i패스로 자동 등록돼요.

지금까지 기후동행카드부터 K-패스, 더경기패스, 인천i패스까지 정부지원 대중교통 카드를 모두 알아봤는데요. 어떤 교통카드가 나에게 가장 유리한 지 고민이라면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