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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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털린의 역설

Easterlin paradox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어 기본 욕구가 충족되면 소득이 증가해도 행복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미국 경제사학자 리처드 이스털린이 1974년 주장한 개념이다. 그는 1946년부터 빈곤국과 부유한 국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국가 등 30개 국가의 행복도를 연구했는데,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행복도와 소득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현상을 발견했다. 그는 당시 논문을 통해 비누아투, 방글라데시와 같은 가난한 국가에서 오히려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미국이나 프랑스 같은 선진국에서는 오히려 행복지수가 낮다는 연구 결과를 주장의 근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200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베시 스티븐슨 교수팀은 이스털린의 설문보다 더 광범위한 실증조사를 통해 이스털린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스티븐슨은 “132개국을 대상으로 지난 50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유한 나라의 국민이 가난한 나라의 국민보다 더 행복하고,국가가 부유해질수록 국민의 행복수준은 높아졌다"고 말했다. ‘돈이 있어야 행복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사실을 확인해준 셈이다. 물론 국민 개개인을 보면 돈보다 명예나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보면 국민소득이 늘어날수록 복지 수준과 행복감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다수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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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종류

에스프레소/리스트레토/룽고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어로 ‘빠르다’는 뜻이다. 에스프레소 추출 전용 기계로 9기압, 90도에서 20초 안에 30mL의 커피를 뽑아내는 방식이다. 리스트레토는 가장 진할 때 뽑은 에스프레소를 말하고, 룽고는 추출 시간을 두 배 늘린 것이다.

드립커피
원두를 갈아 여과지에 넣고 물을 부어 내려 마시는 커피다. 고온에서 압착하는 방식으로 뽑아내는 에스프레소보다 연하다. 원두 종류에 따라 추출 레시피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각종 기술이 필요하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 연하게 마시는 커피. 에스프레소나 드립커피를 주로 마시는 유럽 사람들이 미국식 커피라는 뜻에서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을 붙였다.

카페라테·카페오레
카페라테(caffe latte)와 카페오레(cafe au lait)는 각각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로 ‘우유와 함께 마시는 커피’라는 뜻이다. 내용은 약간 다르다. 카페라테가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는 것과 달리 카페오레는 드립커피에 우유를 섞는다.

카푸치노
커피에 우유 거품을 넣어 만든 것. 갈색의 커피 위에 우유 거품을 얹은 모습이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 카푸친 수도회 수사들의 모자와 닮아 카푸치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아포카토
진하게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을 올리거나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만드는 커피 메뉴.

카페 프라페(프라푸치노)
프라페는 프랑스어로 ‘얼음으로 차게 식히다’라는 의미다. 믹서기에 우유와 에스프레소,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을 넣고 갈아 만든다.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 카페베네의 프라페노 등은 업체별로 카페 프라페 방식으로 만든 메뉴에 이름을 붙인 것이다.

싱글오리진커피
한 가지 원두만 이용해 만든 커피다. 원두의 특징을 느끼기 원하는 소비자들이 싱글오리진 커피를 찾는다. 일반 아메리카노 메뉴는 보통 각국에서 생산된 원두를 혼합해 만든다.

스페셜티커피
원래는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에서 인정한 커피 원두에 붙는 이름이었지만 최근에는 COE커피 등 세계적으로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커피를 통칭하는 말로 쓰인다.

COE커피
cup of excellence의 줄임말.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르완다 등 주로 중남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생두 중 품질 평가에서 최상급 커피로 분류된 커피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