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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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Generation Z

밀레니엄(Y2000) 세대(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뒤잇는 세대. 세대를 가르는 정확한 기준은 없다. 인구통계학자들은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Z세대로 분류하지만 언제까지를 Z세대의 끝으로 간주할 지에 대해서도 통일된 의견이 없다.

Z세대를 규정하는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 2000년 초반 정보기술(IT) 붐과 함께 유년 시절부터 인터넷 등의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세대답게 신기술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이를 소비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옷이나 신발 책 음반은 물론 게임기 등 전자기기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모두 50%를 넘는다.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 신중하게 구매하는 경향도 강하다.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X, Y세대가 이상주의적인 반면 Z세대는 개인적이고 독립적이며,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등 이전 세대와 다른 소비패턴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020년 12월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경제력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이들의 경제력은 지금보다 5배 늘어난 33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1년엔 세계 개인소득의 25%를 차지하면서 밀레니얼세대(1981~1996년생)마저 제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세계 Z세대의 90%는 신흥시장에 거주하고 있다. 이 중 25%는 인도인이다. 필리핀 멕시코 태국 등에도 Z세대가 많기 때문에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BoA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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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중증 급성 호흡기질환. 고열과 기침, 호흡 곤란과 함께 폐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2003년 아시아를 강타한 사스(SARS•중증호흡기증후군)와 증상이 비슷해 ‘중동 사스’라고도 불린다.

공기 전염이 되지 않아 확진 환자와 접촉 안 하면 감염되지 않는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신종 플루보다 훨씬 전염력이 약하고 바이러스 잠복기는 2~14일이다. 주로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유행하며 한국에서는 2015년 5월 20일 첫 감염사례가 발표 됐다.

아직 치료제와 백신이 없으며 중동지역에서의 치사율이 40% 수준으로 사스(9%)보다 높아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메르스 치사율이 실제로는 그리 높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동에서는 치사율이 40% 정도였지만 중동보다 의료 수준이 높은 한국은 이를 훨씬 밑돌 것이라고 한다.

2015년 6월 4일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과장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르스 치사율을 보면 국민들이 상당히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한국 의료 수준을 생각하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대한감염학회도 국내 메르스 환자 치사율이 외국보다 낮은 10% 내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폐렴구군에 의한 폐렴은 5~7%의 사망률을 보인다. 연령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폐렴에 의한 사망률이 훨씬 더 올라가기 때문에 메르스 환자 사망률이 독감 등의 후유증으로 나약자에게 생기는 지역사회 폐렴 사망률보다 그다지 높은 수치가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