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Diversity Immigrant Visa Program
미국으로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은 뒤 무작위로 추첨하여 당첨자를 선정해 영주권을 주는 제도다. 2017년 11월 1일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트럭테러 용의자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미 국무부의 추첨 영주권 취득 방식인 "현행 비자 추첨제를 폐지하고 성과에 기반한 방식으로 대체해야 한다"며 이를 "다양성 비자 추첨 프로그램(Diversity Visa Lottery Program)"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나 NBC뉴스에 따르면 이 방식의 정확한 명칭은 '다양성 이민 비자 프로그램'(Diversity Immigrant Visa Program)이다. 미국은 매년 최대 5만건 정도의 다양성 이민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CHAIN ID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투자사들이 공동으로 공인 인증 절차를 진행하는 서비스. 증권사 한 곳에서만 인증을 받으면 복잡한 등록과정 없이 다른 증권사에서 함께 쓸 수 있다. 2017년 10월 31일 11개 증권사가 참여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참여사는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겠다는 야망을 말한다. ‘중국몽’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2년 18차 당대회에서 총서기에 오른 직후 처음으로 내세운 것이다. 덩샤오핑(鄧小平) 전 주석이 대외정책의 원칙으로 제시한 ‘도광양회(韜光養晦·빛을 감추고 은밀히 힘을 기른다)’와의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후 중국의 대외정책은 중국에 이익이 되는 일이면 적극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분발유위(奮發有爲·떨쳐 일어나 해야 할 일을 한다)’로 바뀌었다. 시 주석은 2017년 전당대회에서도 중국몽을 서른두 차례나 언급하며 2050년까지 세계 최강국으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 주석은 그러나 “중국은 절대로 헤게모니를 추구하거나 팽창정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집권 1기 국제사회 곳곳에서 ‘중국 위협론’이 제기된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미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어떤 국가도 홀로 인류가 직면한 모든 도전 과제에 대응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주의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 집권 2기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앞세운 미국과의 패권 경쟁이 더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asset-backed short-term bond
특수목적법인(SPC)이 자산유동화를 위해 발행하는 전자단기사채.
Extended Korea Payment Network
국내와 해외의 지급결제 네트워크를 상호 연계하여 국내 고객이 해외에서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로 금융결제원이 운영하고 있다. 국가간 공동망을 통해 해외ATM에서도 현금인출, 잔액조회와 송금 서비스가 가능하다.
중국에서 부모의 사업을 잇지 않고 창업을 택한 재벌 2세를 말한다. 부모에게서 막대한 부를 물려받아 호화생활을 하는 ‘푸얼다이(富二代)’와는 대비돼 중국 젊은이들로부터 스타 연예인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고 있다. 음식 배달서비스 기업 메이퇀의 창립자 왕싱, 중국 최대 온라인금융 업체인 유리왕의 창업주 런융, 헬스케어 전문기업 다이마를 설립한 차이커, 액정디스플레이 업체 한랑광뎬을 세운 돤류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촹얼다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 부모에게서 막대한 부를 물려받아 호화생활을 하는 재벌2세를 일컫는 말.
Otto Warmbier Banking Restrictions Involving North Korea Act of 2017
원명칭은 오토웜비어 대북 은행거래 제한 법안. 이 법안은 미 의회나 대통령 행정명령,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에서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북한단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해외 금융기관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7년 11월 7일 (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법안의 당초 명칭은 대북금융차단법이었으나 북한에 투옥 됐다가 2017년 6월 본국으로 상환 후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인 오토 웜비어군을 추모하기 위해 이 같은 법안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이후 미·북 대화 국면이 조성되면서 상원 본회의 표결이 미뤄지다 회기를 넘겨 자동폐기됐다. 그러나 2019년 2월27일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되고 나서 3월 5일(미국 현지시간) 팻 투미 공화당 상원의원과 크리스 밴 홀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날 ‘오토 웜비어 북한 관련 은행업무 제한 법안’이란 명칭의 대북 제재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법안은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기관과 개인의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도록 하고 있다.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관과 개인까지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3자 제재)’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자금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게 이 법안의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북한 정권과 거래하는 모든 기관과 개인은 미국 내 은행계좌가 동결되고 신규 계좌 개설이 제한된다. 북한과 합작회사를 만들거나 추가 투자를 통한 협력 확대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승인 없이는 금지된다. 홀런 의원은 “북한의 석탄·철·섬유 거래와 해상 운송, 인신 매매 등을 돕는 모든 개인과 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 부과를 의무화했다”고 말했다. 투미 의원은 “미국과 거래하거나 북한과 거래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취지)”라고 했다. 홀런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된 상황에서 의회가 (북한의 핵능력 확대에) 분명한 한계를 정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핵능력을 완전히 포기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더 강력한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법안은 상·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뒤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
Korea Land and Geospatial InformatiX Corporation
지적(地籍)사업, 공간정보사업, 글로벌사업, 연구 및 교육사업 등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이다. 1977년 7월 1일 재단법인 대한지적공사로 설립돼었으며 2015년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4년 초 서울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전북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주거비, 교육비,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는 임금 체계를 말한다. 1994년 미국 볼티모어시에서 처음 시행했으며 국내에서는 경기부천시와 서울 노원 성북구가 2013년 최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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