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국가 간, 기업 간 치열해지는 AI 인재 확보 경쟁

AI 인재는 어디로 향하는가
25.08.25
읽는시간 0

작게

보통

크게

0

요약

❑ [AI 인재 확보 경쟁] 그동안 세계 최고의 AI 인재들은 대부분 미국으로 향했으나, 최근 글로벌 AI 인재를 유치하고 자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강화되고 있음


(AI 연구자) 컴퓨터과학 등의 분야 고급 학위를 가진 소수의 최상위 AI 연구자 집단은 AI 혁신 생태계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 지난 수십 년간 AI 연구자들은 미국 소재 학술 기관을 선호했으나, 미국 정부의 공공 연구개발 지출 감소로 다른 국가로 방향을 선회할 수 있음


(소수의 ‘AI 스타’) 미국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유수한 AI 스타트업을 창업한 ‘AI 스타’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기업 전체를 인수하는 ‘애퀴하이어(acqui-hire)’ 형태의 채용이 증가

• 메타는 올 상반기 28세의 공동 창업자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을 영입하기 위해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스케일AI(Scale AI)에 약 150억 달러(약 20조 원)를 투자


○ 미국은 향후에도 AI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하여 전 세계의 AI 인재들을 끌어모을 가능성. 한국은 AI 3대 강국 진입을 위해 해외의 유수 인재를 유치하고 국내 인재를 육성하는 노력이 필요

❑ [금융사 현황] AI 전문 시장조사기관 에비던트(Evident)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50대 은행의 AI 관련 직원은 약 7만8천 명을 기록


○ 글로벌 주요 50대 은행 중 지난 3월 기준 JP모건이 약 6천7백 명으로 가장 많은 AI 인재를 보유하고 웰스파고, 씨티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음


○ 글로벌 주요 은행들은 치열한 AI 인재 확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도 AI 전문 교육, 경력 개발, 역량 강화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 [시사점] 금융사는 AI 분야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매력적인 기업 문화 도입, 내부 인재 육성 체계 수립 등을 추진하여야 하며, 그 외에도 AI 활용 확대를 통해 AI 도입의 성과 전환을 촉진해야 함


[①AI 인재에게 매력적인 기업 요소 도입] 이직 시 연봉뿐 아니라 조직 문화 등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AI 인재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들에게 매력적인 기업 요소를 갖추기 위해 노력


[②내부 인재 육성] 외부 인력 충원 외에도 내부 AI 인력 육성을 위한 각종 교육 체계 도입


[③효과적인 외부 협력 체계 구축] 기업들은 AI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외부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산학 협력, 스타트업·빅테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AI 네트워크 활용 등)


[④AI 내부 활용 확대] AI 활용 기업 입장에서 AI 도입의 성공 여부는 기술 자체보다 구성원의 수용성이 더 큰 영향을 미치므로 기업의 AI 활용 확대를 위한 전사적 노력이 필요

※ 본 보고서는 연구자의 개인 의견으로 KB경영연구소 공식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인용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