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하락 Comments

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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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장중 -8% 이상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 발동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약세 흐름 이어지며 장중 6,000pt 선까지 하락

  • [엔비디아의 순환투자 논란 재부각] 주말 간 엔비디아는 SK와 메모리 반도체 공급,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 등을 골자로 한 5천억 달러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 또 오픈AI의 데이터센터 임차를 지원하며 약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재무 보증을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하는 것으로 보도. 하지만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5% 급락. 엔비디아가 반도체 기업들과 협약을 맺은 것은 이미 예정된 투자이며, 오픈AI에 재무 보증을 제공한 것은 오히려 순환거래 논란만 다시 촉발했다는 분석. 또한 AI 설비투자가 과잉으로 가고 있다는 우려는 회사채 시장에서도 부각. 엔비디아의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이날 최고 14bp 오르며 한때 82bp까지 급등해, 작년 11월 CDS 프리미엄이 본격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한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

  • [중국 창신메모리 상장 우려] 전일 중국 증시에 상장한 창신메모리(CXMT)는 시초가가 공모가(8.66위안)보다 471.6% 높은 49.50위안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황을 보인 데 이어 장중 53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급등하면서 CXMT는 단숨에 중국 본토 주식시장 시총 1위로 올라섬. CXMT가 글로벌 자금을 급격히 빨아들이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국 주식시장에도 수급 충격을 미친 것으로 분석

  • [중국 DUV 노광장비 자체 개발] 간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국영기업이 DUV(심자외선) 노광장비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 이 소식에 네덜란드 ASML을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주가 일제히 급락. 이 회사는 올해 DUV 장비 5대, 내년에는 2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짐. 다만 이번 보도가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에도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향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반도체 업종 전반에 경쟁 심화 우려가 투자심리 악화 요인으로 작용

급등에 따른 고변동성 지속 구간.

리스크 관리 필요하나 과도한 비관론은 지양할 필요

급락 구간에서의 투매에 동참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 변동성 완화 이후에는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

  • [KOSPI 밸류에이션은 금융위기 수준 하회] 최근 국내 증시 하락세에 12개월 선행 PER은 금융위기 저점 수준을 하회. 금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및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를 통해 이익에 대한 신뢰 회복이 선행되어야 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도 실익이 전혀 없는 구간으로 판단

  • [단기 추가 변동성 확대에는 주의] 국내 증시 반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금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 회복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 다만 과거 코로나 팬데믹 때와 같이 정부와 중앙은행의 유동성이 뒷받침되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심리 회복에도 급격한 V자 반등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시점으로 판단

2004년 이후 KOSPI 12개월 선행 PER 백분위, 금융위기 수준 붕괴

2003년부터 2026년까지 'KOSPI' 12개월 선행 PER 백분위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Source : Bloomberg,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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