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12월 1주차 금융시장 전망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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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국내는 금리인하 후퇴, 미국은 추가 금리인하 기대

경제, 한국은 양호한 수출 등 금리인하 후퇴, 미국은 고용 부진에 추가 인하 기대

지난주 한국은행의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물론 금리 인하 기조가 후퇴될 가능성을 보였다. 더욱이 1일 발표된 11월 수출은 반도체 호조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월 초에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를 확인하는데,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에도 고용 등 주요 지표의 발표는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11월 ISM 지수와 ADP 민간 고용, 1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주 FOMC 회의를 앞두고 여전히 고용지표가 변수이다. ISM 지수 내에 고용 지수와 ADP 민간 고용의 증감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 컨센서스는 여전히 고용지표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12월 FOMC 인하를 대부분 반영한 시장, 금리 추가 하락 여력 제한적

이번 주 미 국채 금리는 경제지표의 완만한 둔화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약 보합 흐름을 예상한다. 현재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은 만큼, 국채금리 하락을 위해서는 경기둔화가 아닌 침체 우려가 부각될 수 있는 지표가 나와야 한다.

만약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지표가 발표될 시 금리인하 기대감이 되돌려지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 한국 국고채 금리는 매파적인 금통위 여파로 변동성 확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상승 시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합권 흐름을 예상한다.

11월 물가지표가 예상을 상회할 시 금리가 더 오를 수 있으나, 3년물 금리와 기준 금리간 스프레드가 50bp를 상회할 경우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금리 상단을 제약할 가능성이 높다.

환율, 달러/원 상하방 요인의 팽팽한 대치, 여전한 박스권 장세 예상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 민간 고용지표 결과와 이에 따른 연준 금리 경로 기대 변화, 일본 BOJ의 금리인상 기대 등이 대외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역내 수급 쏠림 및 달러 롱 심리가 대치하며 박스권 등락을 전망한다.

FOMC를 일주일 앞두고 발표될 ADP 민간 고용 등이 시장의 주 재료가 될 전망이며, 지표 결과에 따라 달러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 반면 BOJ의 12월 금리인상 확률이 60%대까지 오르며 엔화 강세를 자극하고 있는 점은 원화에 긍정적이다.

역내 수급적으로는 ‘제한된 달러 공급과 꾸준한 달러 수요’ 등의 수급 불균형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강력한 시장 안정 의지 등에 1,480원이 심리적 상단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12월 1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12월 1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주: 컨센서스 및 전망치는 Bloomberg, 인포맥스 참고, 한국 전망치는 KB국민은행 계산, 음영 부분은 발표치를 의미

주요 시장지표 추이

전년 말(24년), 전월 말(10/31), 전주 말(11/28)을 기준으로 '국내채권', '해외채권', 이자율/파생, 주가지수, 환율의 세부 지표를 표로 정리했다.

출처: Infomax,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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