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주차] 금리(IR) 전망

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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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미 국채 금리, 연준 정책금리 동결과 빅테크 기업 실적 실망에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전 구간 하락
  • 금주 미 국채 금리, 주요 경제지표와 안전자산 선호가 대립하며 혼조세
  • 중간선거는 분점 정부가 예상되나, 선거 이후 정책 불확실성이 금리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음에 유의
  • 한국 국고채 금리, 안전자산 선호에도 견조한 펀더멘털을 반영해 소폭 상승 전망

금주의 금리(IR) 전망

안전자산 선호에도 단기 급락에 부담을 느끼는 시장

  • 지난주 미 국채 금리는 미 연준이 FOMC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빅테크 기업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장단기 모두 하락했다(그림 1). 지난 10월 초와 비교해 35bp가량 하락하면서 채권에 대한 수요가 강한 모습이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비 연율 3.4%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9월 PCE 물가상승률도 전년 동월비 3.6%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기술주 조정을 계기로 채권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 하락에 기여했다.

  • 미국채 금리는 중간선거 결과, 주요 경제지표,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따른 채권 매수세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혼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10월 고용지표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는 견조한 모습을 유지할 전망이며, 4분기 국채발행계획은 발행 규모 조절에 대한 논의가 언급되며 수급상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단, 빅테크 기업 실적 실망에 기술주 주가가 무너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금리는 단기간 추가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중간선거의 경우 하원을 민주당이, 상원을 공화당이 확보하는 분점 정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 경우 국채 금리는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단, 선거 결과 발표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예, 이란 타격 재개 등)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 국고채 금리는 주가지수 움직임과 10월 물가지표, 대외금리 등에 연동되며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은 실물경제보다 반도체 사이클이 종료될 것을 우려하며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매수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반도체 사이클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고 10월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만큼(그림 2),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을 이어 나갈 것이다. 이를 감안해 최종 기준금리 전망을 3.5%로 유지하며, 이를 감안할 때 국고채 금리 레벨 부담이 추가 하락을 제약할 가능성이 높다.

    주가 하락 폭이 커질 경우 안전자산 선호가 금리를 끌어내릴 수 있으나, 펀더멘털이 견조한 만큼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국고 10년물 기준 미국 4.82~5.03%, 국내는 3.93~4.13% 내외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그림 1. 미 국채 금리, 안전자산 선호에 고점대비 35~40bp 하락

2026년 1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미국' 국채 10년물 및 미국 국채 2년물, Fed 정책금리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그림 2. 10월 물가상승률, 근원물가 중심 높은 수준 이어갈 전망

2021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 '기대인플레이션', 근원물가 상승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한국은행,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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