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미중 무역협상, FOMC 등 이벤트 대기하며 혼조세 예상
전일 달러/원 환율은 유로화 급락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에 1,390원으로 상승 개장. 이후 1,395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역내외 고점 인식 매도와 한미 무역협상 기대를 반영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됨. 하지만 협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단 역시 제약되며 혼조세, 전일 종가 대비 9.0원 상승한 1,391.0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국 6월 구인건수 둔화에 따른 강 달러 압력 약화에 상승 폭 축소하며 1,389.7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2.40원 하락한 1,386.5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역외 거래 감안해 소폭 하락 개장 예상. 미 구인건수 둔화에 강 달러 압력이 약화한 가운데, 미중 관세 유예 연장 기대 등 위험선호에 달러/원 상방은 제한될 전망
다만 금일 밤 미국 2분기 GDP 발표와 다음 날 새벽 FOMC 결과 앞두고 경계 심리에 하방 역시 제한적. 금일 환율은 1,380원대 후반에서 개장한 이후, 이벤트 대기하며 방향성 부재한 혼조세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