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미국 품목 관세 부과와 러-우 종전 기대 등 재료 혼조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물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에 1,390원까지 상승했으나, 역외 달러 조정에 상승 폭을 축소, 종가는 3.0원 상승한 1,385.0원에 장중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미 달러화의 강세와 뉴욕증시 조정, 위험선호 약화 등에 상승 폭이 확대, 1,388.1원을 기록함. NDF 역외 환율 역시 달러 강세와 비달러 통화 약세, 미국 물가 경계 등에 3.85원 상승한 1,386.3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미 달러화 강세와 역외환율 상승 등을 감안하여 전일과 유사한 1,38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미 트럼프 정부는 철강, 알루미늄 및 파생상품에 대해서도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국내 철강 및 관련 제품 (변압기 등)에도 대미 수출에 부정적. 한편, 미, 러, 우 등 3자 회담 개최와 러- 우 종전에 대한 가능성도 있어 지정학적 불안 완화는 긍정적. 달러/원은 악재와 호재가 혼조하고 금리, 주식 등의 박스권 등락에 1,380원대에서 정체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