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미중 갈등 우려 반영, 금통위 경계에 1,430원 부근 혼조
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일본 총리 선출 직후 엔화 약세발 글로벌 달러 강세에 1,432원까지 상승했으나, 당국 개입 경계가 달러 매도 심리 자극하며 1,427원까지 조정. 이후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결제 수요가 하단 지지. 오후장은 1,430원 부근에서 혼조, 전일 종가 대비 2.0원 상승한 1,429.8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중 갈등 재점화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에도 위험회피심리에 상승하며 1,431.0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1.60원 상승한 1,429.3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와 역외거래를 감안해 1,430원 부근 보합권 개장 예상. 미중 갈등 재점화 우려로 글로벌 달러는 약세 시현. 하지만 동시에 위험회피심리 역시 불거지며 원화 약세 자극
다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로 인해 상방은 제한적 예상. 장중에는 한국은행 금통위 개최, 기준금리 동결 유력. 이미 예상되었다는 점에서 시장 영향력은 미미. 다만 기자회견에서 한은 총재 발언에 따라 변동성 확대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