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국제유가 급등 및 CPI 경계, 당국 개입 등에 상하방 제약
전일 달러/원 환율은 1,430원 부근에서 보합권 개장 이후, 한국은행 총재 기자회견 전까지 경계 심리에 혼조세. 기자회견 시간대에 달러화 지수 상승 및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겹치며 환율 상승 폭이 확대. 이후 당국 개입 경계 및 수출 네고에 급등세가 진정되며 전일 종가 대비 9.8원 상승한 1,439.6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달러 강보합에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에 상승 폭 축소되며 1,437.4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2.65원 하락한 1,434.8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30원대 중반에서 개장 예상. 미국의 러시아 제재로 국제유가 급등하며 강 달러 자극. 더불어 금일 저녁 미국 CPI 경계에 달러 약세 전환 가능성은 낮음
이에 달러/원 하방이 제약되며 1,430원대 지지되는 흐름. 다만 당국 미세조정 및 시장 경계에 상방 역시 제한적. 한편 29일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관세 협상 관련 불확실성 고조, 변동성 확대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