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여전한 위험회피, '외인 주식 매도↔원화 약세' 순환 주의
전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증시 조정 등 위험회피심리에 상승 개장한 뒤 꾸준하게 상승 폭 확대. 국내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에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가 지속되며 환율 상승 자극, 더불어 미 달러화 지수도 반등하며 장중 1,450원 상회. 이후에도 상승세 이어지며 전일 종가 대비 9.2원 상승한 1,456.9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 달러화 약세에도 뉴욕증시 혼조 등 위험회피심리에 상승하며 1,461.5원으로 마감. 역외 NDF 환율은 0.70원 하락한 1,454.3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달러 약세와 역외 거래 감안해 1,450원대 중반 보합권 개장 예상. 미국 소비심리 약화 및 셧다운 장기화 부담에 달러는 약세. 하지만 오히려 위험회피심리가 이어지며 국내증시에 부정적 영향 미칠 가능성
이 경우 외국인 주식 매도↔원화 약세의 순환이 반복되며 환율 상방 자극. 다만 단기 급등한 레벨에 대한 차익실현 매도, 당국 개입 단행 시 하향 조정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