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재료 부재 속 혼조세, 하지만 심리적 안정에 상방 제한적
전일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개장한 이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에 따른 위험선호심리에 하락으로 전환. 장중 달러화 강세에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지만, 국내 KOSPI 호조 및 외국인의 통화선물 순매도 등에 1,450원대 초반까지 낙폭 확대, 전일 종가 대비 5.5원 하락한 1,451.4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국 셧다운 종료 기대 등 위험선호에도 달러화 지수 반등에 연동하며 1,456.8원으로 상승 마감. 역외 NDF 환율은 5.20원 상승한 1,454.7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50원대 중반에서 상승 개장 예상. 금일 환율은 경제지표 등 눈에 띄는 재료가 없다는 점에서 방향성 불투명. 하지만 미 셧다운 종료 및 증시 호조 등 심리적 안정에 달러/원 환율 상방은 제한적
수급적으로는 네고 물량이 실종된 가운데, 고환율로 인해 결제 수요도 부진. 그보다는 내외국인 증시 플로우가 수급 주도. 이에 달러/원도 증시 상황에 연동하며 등락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