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글로벌 달러보다 역내 수급에 연동, 1,460원 부근 혼조
전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강세 영향에 소폭 상승 개장. 이후 셧다운 종료 기대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이에 따른 국내 증시 호조 및 외국인 주식 자금 순유입에도 불구하고, 일본 엔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에 장중 1,460원 상회. 오후장에서도 상승폭 확대되며 전일 종가 대비 11.9원 상승한 1,463.3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국 고용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방이 제약되며 1,463.4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2.40원 하락한 1,458.8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60원 부근 개장 예상. 미국 민간고용 부진과 연준 인하 기대에 달러가 약세로 전환. 이에 달러/원 상승세도 다소 누그러질 가능성
하지만 최근 장에서 보였던 네고물량 실종과 꾸준한 결제수요, 외인 커스터디 달러 매수가 변수. 이 경우 환율 하방이 제약되거나, 오히려 DXY와는 다르게 상승 가능성도 상존. 금일 환율 역시 수급에 연동되며 1,460원 부근 혼조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