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엔저 및 위험회피 vs. 당국 경계에 1,460원 부근 혼조세
전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 약화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 개장한 이후 위험회피심리에 1,460원대 중반으로 상승 폭 확대. 장중 달러 강세 및 엔화 약세에 동조해 1,467원까지 상승. 이후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 상승 폭 축소했으나, 국내증시 급락에 재차 상승 전환하며, 전일 종가 대비 7.3원 상승한 1,465.3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국의 부진한 민간고용과 연준 인하 기대에 하락하며 1,461.9원으로 마감. 역외 NDF 환율은 5.80원 하락한 1,457.1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에도 역외 거래 감안해 1,460원 부근 개장 예상. 미국 민간고용 부진에도 위험회피심리 부각되며 달러는 강보합. 이에 더해 지속적인 일본 엔저 흐름도 원화의 동반 약세 유발할 소지
또한 AI 고평가 논란 속, 글로벌 증시 조정 국면도 지속 중. 이에 따른 외인 자금 이탈은 원화에 수급적인 부담 요인. 다만 외환당국의 강한 시장안정의지가 달러 롱 심리를 다소 완화시킬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