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강 달러 vs. 당국 방어, 엔비디아發 위험선호심리가 변수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민간고용 부진 영향에 하락 개장한 이후, 위험회피심리로 인해 상승세로 전환. 일본 엔화 약세에 연동하는 가운데, 국내증시 부진과 이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등 수급 부담까지 겹치며 1,470원 부근에 근접. 하지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전일 종가 대비 0.3원 상승한 1,465.6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경계 등 위험선호 약화에 상승하며 1,468.5원으로 마감. 역외 NDF 환율은 1.70원 상승한 1,464.9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전일 대비 상승 개장 예상. 매파적 연준과 엔화 약세에 미 달러화 지수는 100pt 상회. 이 같은 글로벌 강 달러에 환율은 상승 압력 받으며 1,470원대 진입 시도
다만 외환당국 70원선 방어 의지가 달러 롱 심리를 일부 완화시키는 요소. 한편 엔비디아 호실적 및 긍정적 가이던스가 위험선호 부추길지 주시. AI 버블 우려 종식 등 위험선호 확산 시 원화 강세 전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