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커스터디 수급 부담 지속, 당국 경계에 1,480원 저항선
전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 회복에 따른 달러 약세에 장초반 일시적으로 1,470원 하회. 하지만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에 연동하며 1,470원대 복귀한 가운데, 결제수요 지속 유입되며 상승 전환. 장중 외환당국 구두 개입이 있었지만, 달러 수요 우위 장세에 전일 종가 대비 1.5원 상승한 1,477.1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연준 인하 기대에도 수급 불안에 보합권 등락하며 1,476.5원으로 마감. 역외 NDF 환율은 2.15원 하락한 1,472.8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보합 및 역외 거래 감안해 1,475원 부근 개장 예상. 연준 인하 기대와 유로 경기전망 악화 사이 보합권 등락 중인 달러는 원화에 중립적
그간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쌓인 커스터디 자금이 달러로 대거 환전 시, 환율 상방을 자극할 소지. 다만 외환당국의 강한 시장안정 의지와 국민연금 전략적 환 헤지 경계가 롱 심리 일부 완화. 단기적으로는 1,480원 부근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인식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