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대외적 여건은 원화 강세에 우호적, 수급과 심리가 변수
전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 압력에 1,462원으로 하락 개장. 하지만 월말임에도 수출 네고 물량이 더디게 출회되는 가운데,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 순매도세가 나타나며 환율도 상승으로 전환. 당국 경계에 1,470원이 상단으로 작용, 전일 종가 대비 5.7원 상승한 1,470.6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일 통화정책 차별화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하며 1,466.8원으로 마감. 역외 NDF 환율은 3.40원 하락한 1,464.75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달러 약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60원대 하락 개장 예상.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며 약 달러 분위기. 일본 엔화는 BOJ 인상 기대에 강세 전환 시도 중
더불어 위험선호심리는 뉴욕증시 호조 등에 회복 국면. 약 달러·엔 반등·위험선호 조합은 원화에 긍정적. 다만 여전히 꼬여있는 수급과 잔존한 롱 심리가 하단 지지. 달러/원은 대외적 하락 압력과 대내적 하방 경직 요인 대치하며 등락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