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위험회피심리 및 역내 수급 불균형, 당국 경계에 혼조세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개장한 이후 오전장 내내 1,470원대 초반에서 횡보세. 이후 국내증시 호조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수출 네고 및 꾸준한 결제수요 등 달러 매수 우위에 소폭 상승. 이후 오후장 내내 혼조세 보이며 전일 종가 대비 0.7원 상승한 1,473.7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글로벌 달러 보합에도 불구하고 AI 경계 등 위험회피에 1,477.0원으로 상승 마감. 역외 NDF 환율은 1.10원 상승한 1,472.6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달러 흐름과 역외 거래 감안해 1,470원대 중후반 개장 예상. 연준 위원들 간 엇갈린 발언에 글로벌 달러의 움직임은 크지 않았음. 하지만 브로드컴 및 오라클 주가 하락 등 AI 버블 경계가 위험회피심리 자극
더불어 역내 수급적으로는 여전히 달러 수요 우위가 지속되며 하방 경직적. 한편 주말간 정부의 외환시장 긴급 회의 개최. 당국 미세조정 개입 경계에 1,480원 선이 저항선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