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엔 약세 동조에도 회복된 위험선호심리가 상방 제약 요소
전일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의 외환건전성 부담금 면제 등 환율 안정 조치 발표에 하락 흐름 보였고, 장중 일본 BOJ 금리인상 결정 소화하며 하락세 유지. 부족한 네고 및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 등 수급 불균형에도 불구, 당국 경계에 1,480원 밑에서 등락. 하지만 하방 역시 제한되며 전일 종가 대비 2.0원 하락한 1,476.3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BOJ 추가 인상 불확실성 등 엔화 약세에 동조해 1,478.0원으로 상승 마감. 역외 NDF 환율은 0.65원 하락한 1,473.7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달러 강세에도 역외 거래 감안해 보합권 개장 예상. 엔화 약세에 원화도 동조하며 하방 제약적인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 다만 뉴욕증시 회복 분위기에 금일 국내증시도 긍정적 기대
위험선호심리와 외국인 자금 순유입은 원화 약세 방어 요인. 한편 외환당국의 전방위적 조치가 환율 변동성을 키울 리스크 유의. 연말 유동성 얇은 장세 속, 당국 종가관리성 개입 시 하방 변동성 확대될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