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지만, 금통위원 6인 중 4인이 3개월 내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밝히면서 8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경기부양을 위해 8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의견과, 금융안정 이슈가 해소되었다고 판단하기 이른 만큼 동결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은 총재가 언급한 대로 1%대 기준금리 진입이 어렵다면 남은 금리인하 횟수가 2회인 만큼, 금리인하 시점의 중요도는 점차 높아질 것이다. 7월 이후 달라진 경제상황을 살펴보고,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는지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