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미국 백악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미일 협정 이행’ 문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지난 7월에 합의한 상호관세 (25% → 15%), 주요 품목인 자동차와 부품, 항공우주, 농산물 수입, 그리고 5,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일본의 5,500억 달러 대미 투자는 미국 정부가 선정한 항목에 투자를 해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아직 품목에 대한 관세 및 투자 계획 등에 대해 합의되지 않았지만, 외환시장에서는 유럽 (EU)과 일본, 한국 등의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이 이들 통화의 달러 대비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