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오전 11시 현재 달러/원 환율이 전일보다 20원 가량 급락한 1,463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은 1.4원 상승한 1,484.9원으로 출발했으나, 개장 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발언이 시장에 전해진 후 개장 직후 곧바로 10원 가까이 하락했고, 이후에도 낙폭이 확대되면서 저가는 1,458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기재부의 보도자료가 공개되고 시장은 낙폭을 다소 축소시키며 1,460원대 초반으로 반등했다. 이번 조치가 처음은 아니지만 정책실장의 발언이 ‘말보다 행동’할 것임을 명확히 밝히자 그 동안 높게 형성되었던 달러/원 환율이 모처럼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