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상으로 공습을 진행하면서 이란 전쟁이 시작되었다. 전쟁이 1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WTI 기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자, 시장은 한국은행이 물가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국고채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되면서 한때 3년물 기준 3.6%를 상회했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이란 전쟁과 같은 공급 충격은 통화정책으로 대응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전쟁 장기화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조짐이 보인다면 기준금리 인상이 충분히 가능하다. 4월 금통위에서 이란 전쟁의 통화정책 민감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