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통화정책방향문서 (이하 통방문)에서는 중동전쟁으로 물가의 상방압력과 성장의 하방압력이 함께 증대되고 중동사태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중동사태 추이와 파급영향을 점검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경제전망에서 브랜트유 가격을 연평균 64달러로 제시했으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경제전망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이란 휴전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해제되더라도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며, 양자간 협상 여부도 불확실한 만큼 관망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