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미 연준은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상단 기준 3.75%로 동결했다. 성명서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신규 고용 부진에도 실업률은 큰 변화가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동 전쟁으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스티븐 마이런 이사는 25bp 인하 소수 의견을 제시한 반면, 3인은 성명문에 완화적 표현 (easing bias)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미-이란 간 휴전에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만큼, 연준 위원들의 스탠스가 점차 매파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